JTBC 드라마 설강화 간첩 미화 역사왜곡 논란 정리 / 폐지 국민청원
JTBC 드라마
제목: 설강화
방송 예정: 2021년 6월
방송횟수: 16부작
장르: 시대극, 멜로
연출: 조현탁
극본(작가): 유현미
출연: 정해인, 지수, 유인나, 장승조
윤세아, 김혜윤, 정유진
설강화 역사 왜곡 우려
방송에서 역사를 너무 왜곡했다는 판정이 나오면
심의 규정 위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시청 등급이 조정이 되거나 방영이 금지되는
중대한 사안 입니다.
김완섭의 저서 중 일부가 청소년 유해 간행물로
판정된 이유와 동일한데,
청소년 보호법 시행령 별표 2에서는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거나 국가와 사회 존립의
기본 체제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것"을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규정하기 때문입니다.
드라마 설강화 방영 촬영 및 방영 중지 국민 청원까지
등장하는 사례가 생겼습니다.
현재 이 드라마가 방송이 되면 해외 팬들은 물론
동남아 팬들 중 태국, 미얀마 팬들은 블랙핑크에
대해서 안 좋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미얀마는 현재 군부의 쿠데타로 인해
국민들이 총과 무력에 의해 사망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만큼은 아니더라도
태국 역시 반정부 시위가 진행 중입니다.
그 외 방글라데시, 캄보디아처럼 반정부
시위는 나타나지 않되 반체제 성향을 가진
사람들도 한국 등에 일하며 지내듯이 시위는
나타나지 않아도 독재 등 현재 자국 정치문제에
불만을 가진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국가 출신
사람들도 있기에 부정적으로 볼 사람들이 많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블랙핑크(BLACKPINK)의 멤버
지수가 주연을 맡고 있는데, 블랙핑크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이니 만큼
이 드라마를 본 해외 팬들이 대한민국 역사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알 수 있다는 것이 우려됩니다.
무엇이 문제인가?
설정의 문제?
아직 드라마가 방영되기 이전이라 공개된
시놉시스로 섣불리 드라마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는
무리라는 옹호 의견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로 볼 때,
간첩 설정은 주인공 캐릭터인 임수호 하나뿐이고
해당 캐릭터가 당시 모든 운동권을 대표하는
캐릭터 또한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역사왜곡 노란으로의 확장은 너무
이르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6월 항쟁 시기를 다루는
드라마에서 간첩이 엮인다는 설정 자체가 문제라는
의견이 굉장히 많습니다.
작중 간첩 역할의 캐릭터의 행적이
어떻든 간첩이 엮인다는 가정 자체가
시민들의 힘으로 승리한 민주화 운동의
가치를 훼손할 위험성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6월 항쟁 등 굵직굵직한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민주화 운동가들을,
삼청교육대에 끌려가거나 고문을 당해 사망한
공안사건 피해자들과 그들의 가족 대부분이 현재까지
생존해 있는 상황에서 이런 내용은 우려를
낳을 수밖에 없습니다.
먼저 위 사진을 보고도 설강화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라고 말하는 것인가?
드라마 각본을 보고도 출연을 결정한
배우들도 당신들의 친구, 가족, 당신과 관계된
그 누군가가
저 자리에 있었다고 생각해보시길..
실존인물 연관 의혹
등장인물 중 지수가 연기하는 여자 주인공의
이름은 영초 입니다.
매우 희귀한 이름이며, 특히
1970년대 박정희 유신 헌법 정권에 저항한
운동권의 실존인물인 천영초와 연관성을 지어
'학생운동을 선도했던 특정 인물을
캐릭터로 반영했다'고 비판하는 주장도 있습니다.
천영초는 2002년 교통사고를 당해 뇌와 시각에
큰 손상을 입고 오랜 투병생활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에 당시 시대상의 묘사 등에 대해
항의하기 어려운 점을 악용한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6.10 민주항쟁을 다루는
드라마에 대해, 다른 사건인 5.18 기념재단과
민주화 운동가 유가족들의 허락을 받지도 않고
무단으로 각본을 자서 제작 발표 및 강행 노선을
유지한 것이 아니냐고 추정하는 실정입니다.
간첩 캐릭터 문제
남주인 임수호는 북한에서 내려보낸
남파간첩이라는 설정입니다.
간첩 미화로도 논란되고 있다지만,
위에서 모티브 의혹이 나온 천영초의 경우
남편인 정문화는 민청학련 사건으로 간첩으로
조작되어 모진 고문을 받고, 영양실조로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습니다.
남영동 1985에서는 안기부에서 고문을 얼마나
끔찍이 행했는지 생생히 보여주었습니다.
실제 많은 운동권 학생들이 간첩으로 몰려
억울하게 고문받고 사망한 아픈 역사가
엄연히 존재함으로, 남자 주인공이 간첩이라는
설정은 큰 논란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남자 주인공의 설정이 재독교포로 라는 점 또한
논란이 되었는데, 그 이유가 동백림 사건을 연상
시키기 때문입니다.
동백림 사건은 1967년 중앙정보부가 서유럽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과 유학생 가운데 194명이
동베를린 북한 대사관에 들어가 간첩 활동을
했다고 발표했었고, 이에 따라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던 음악가 윤이상과 화가 이응노가 간첩으로
지목되었으며, 시인 청상병도 이 사건에
연루되었고 고문을 당해서 폐인이 되었습니다.
안기부 미화
서브 남자 주인공인 장승조가 연기하는 이강무는
대쪽 같은 열혈 국가안전기획부 요원으로 설정됐는데
이 점도 문제가 제기됩니다.
안기부는 1980년대 당시 온갖 공안사건들에 개입하여
독재정권을 비호하고, 민주화운동을 탄압한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간첩으로 몰려 불법 고문을 당한
피해자의 재심에서 '고문이 없었다'고
위증해 기소된 옛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 수사관이
항송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애초에 ㅡ_ㅡ...
대쪽 같은 열혈 공무원이라는 존재는 2020년도에도
존재하기 어려운 생물인데 80년대에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군사정권 지배하의 철저한 상명하복
조직인 공무원, 그것도 정보기관 소속은 그런
대쪽같은 인사들을 찾아내 잡아다 고문하고
죽여대는 조직이었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그런 조직 내부에 대쪽 같은 열혈 캐릭터면
오히려 조직에 엄청나게 충성한 이근안 정도는
되어야.. 어울리는 수식어인데,
이건 스릴러나 범죄 장르의 악역으로
어울리는 설정이지, 블랙코미디나, 멜로드라마의
서브남주로 매우 이질적인 인물 설정입니다.
이렇게 평면적인 인물을 그것도 잔인함과
극단을 몸소 실천할 것이 필연적인 인물을 서브 남주로
넣는 것 자체가 드라마와 맞물리지 않는 어색한
설정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JTBC의 대처..
공식입장
공식입장에 대해서도 여전히 논란인 점이 있습니다.
여주인공의 이름이 실존 인물
천용초와 동일한 영초인점
남자 주인공이 민주화 운동 시기 운동권으로
위장하고 남파된 간첩이라는 설정
서브 남주가 독재를 유지하고 국민들을
억합하며, 민주화운동 인사들을 잡아가
고문한 안기부에 몸담고 있는 열혈 성향
인물이라는 점
불과 30년 전, 수많은 사람들의 피를 통하여
성스럽게 이룩된 대한민국의 민주화 운동을 단순
블랙코미디 따위로 만들어 버렸다는 점에서
또 다른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설강화는 방영 및 촬영을
중지 해달라는 국민청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참여하시면 됩니다.
JTBC의 드라마 설**의 촬영을 중지시켜야 합니다. > 대한민국 청와대 (president.go.kr)
JTBC의 드라마 설**의 촬영을 중지시켜야합니다. > 대한민국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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